▲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 시상식 현장에서 왼쪽부터 KT 정준호 팀장과 사회자 루시포터(Lucy Porter), KT 송민관 과장이 수상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T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Media)의 주관으로,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기간 중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Best 5G Core Network Technology)’ 수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가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는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외에도 ‘최우수 IoT 사업자상(Best IoT Deployment)’과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Blockchain Innovator of the Year)’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며, 2012년 수상을 포함하면 5번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최우수 IoT 사업자상’은 KT가 이미 상용화 완료한 ‘GiGA IoT 전광판’을 출품해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은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기술인 ‘Data Chain’ 기술을 적용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BC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파일 처리에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였다.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 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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