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AR 스티커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ThinQ)'에 새로운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오디오(Audio), 배터리 (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 핵심 기능에 재미요소 (Entertainment)를 더했다.

'AR 스티커'는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 3차원으로 된 AR 스티커를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로, 구글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을 제외하고 세계 스마트폰 중 G7 씽큐에 최초로 탑재된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카메라 모드에 'AR 스티커'가 추가된다.

'AR 스티커'를 활용하면 책상 위에서 가상현실로 만든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친구 옆에 가상의 3차원 브로콜리가 춤추도록 만들 수 있다. 이런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1분기에 출시한 실속형 스마트폰 X4와 X4+에 최신 카메라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도 시작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 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전면 아웃포커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해 바로 GIF 애니메이션 파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 컷' ▲타이머 촬영을 할 때 언제 찍히는지 알 수 있도록 플래시 불빛으로 알려주는 '타이머 플래시' 등이다.

LG전자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장은 "기존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주는 기능을 추가하는 지속적인 사후지원으로 'LG 스마트폰은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의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