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공개 성공’ 정대선 "토종 코인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롤모델 제시할 것"

김은주 기자l승인2018.06.09l수정2018.06.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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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그래픽/뉴시스

[이코노뉴스=김은주 기자]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휘하는 에이치닥테크놀러지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인 에이치닥(Hdac) 메인넷을 선보이며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현대코인'으로 불리는 '에이치닥'은 정 사장이 발행하고 주도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다. 지난해 한국 토종 코인으로는 최대 규모의 ICO(가상화폐공개·비트코인 16,786개 모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정 사장은 지난 5일 뉴시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토종 코인을 대표해 기존 가상화폐 시장의 부정적인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꿔 블록체인 생태계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며 "스위스 금융당국의 ICO 심사가 마무리되면 산업별로 기술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에이치닥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IoT와 사물간통신(M2M·Machine to Machine)을 지원한다. 스마트 홈,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일상생활에서 접할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가령 블록체인에 인증된 사용자가 현관 앞에 도착하면 장착된 센서가 출입자를 인식하거나 보안 승인을 거쳐 자동으로 문을 연다.

집안에서도 블록체인 플랫폼에 연결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IoT 기기들을 자유롭게 쓰고 각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다시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암호화폐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

현대BS&C은 건설과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건설·플랜트 사업과 시스템 통합, IT아웃소싱, IT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한다. 블록체인 업체로는 이례적 사업 구조이지만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자체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리한 구조라는 평가도 있다.

정 사장은 "IT업체로 출발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건설을 추가했는데 IT와 건설의 가치를 접목하는 기술로 IoT에 주목했다"며 "이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보안성이 중요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블록체인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은주 기자  ab7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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