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럭셔리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데 2018'에 참가해 콘셉트카인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데는 1929년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서 깊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의 우아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럭셔리 모터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참가한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에센시아 콘셉트는 3월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GT·장거리 여행용 차) 콘셉트카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재해석한 디자인과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이 담겼다.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내고 차량의 동력 성능을 고려한 GT 타입의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제네시스는 차량 평가단과 관람객에게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임으로써 클래식카의 본고장이자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유럽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랄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세계적 명차가 모이는 럭셔리 행사에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담은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북미, 러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차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중동, 러시아 및 캐나다에 럭셔리 중형 세단 G70을 런칭, 중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고급차 세단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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