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의 원인 제공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업체가 6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모자나이트 판매 독점업체 A사는 ▲2013년 3265㎏ ▲2014년 9959㎏ ▲2015년 9292.5㎏ ▲2016년 7222㎏ ▲2017년 6359㎏ ▲2018년 4560㎏ 등 4년4개월간 66개 업체를 상대로 총 4만6575㎏을 판매했다.
권칠승 의원은 "관계당국이 제대로 수급 현황을 관리하지 않아 상황에 따라서는 더 많은 업체가 모나자이트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모나자이트 구매 업체에 대한 신속한 전수조사와 정보공개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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