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24일 오전 7시 13분께 부산 사상구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고로 총 1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제공
▲ /부산소방본부 제공

경찰에 따르면 사고 수습 여파로 해당 도로의 정체가 1시간 넘게 지속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레일러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지역 주변의 신모라교차로에서 백양터널로 이어지는 일대 내리막길은 20~30도의 급경사로 '공포의 도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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