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졌다.

22일 오후 7시 20분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 뉴시스 그래픽(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내부가 모두 탔다. 또 같은 아파트 입주민 100여 명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량 21대와 소방대원 81명이 투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씨가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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