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22년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총 8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500명을 선발해 다문화자녀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전국대회 이상의 수상 실적이 있는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 사업주의 초·중·고·대학생 자녀 100명을 위한 50만원의‘특별장학금’도 지원된다.

장학금 신청은 이번 달 2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2012년부터 총 4,6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