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9급 공무원 1호봉의 월평균 보수는 184만원이라고 인사혁신처가 25일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고시했다.

▲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

고시안에 따르면 일반직공무원에 장·차관 등 정무직과 고위직, 법관과 검사, 외교관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은 5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기준소득월액 평균을 산정할 경우 4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급 1호봉은 월평균 223만원(봉급+공통수당), 9급 1호봉은 월평균 1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공무 수행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재해보상급여를 산정하기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또한 퇴직 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을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에 재취업할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퇴직공무원에 대한 연금지급을 전액 정지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고 인사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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