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은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후영 사무처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애경산업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4월25일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로 창립 33주년을 기념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에서는 총 33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8250만원 수준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 및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장학금을 받은 10여명의 애경산업 장학생이 대학을 입학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32주년인 2017년에는 총 32명에게 8000만원을 지원했다.

4년간 후원비용은 총 3억1500만원으로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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