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노트북 Odyssey Z'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전자는 게이밍 특화 노트북 ‘Odyssey Z’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메탈 특유의 재질을 갖췄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mm의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Z Air Cooling System)'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Dynamic Spread Vapor Chamber)’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Blade Blower)’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400MHz DDR4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또 3D 그래픽 작업이나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며, Fn+F11 단축키로 한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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