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22도 등 평년보다 높아…내륙 안개-경상 해안등 강풍 주의해야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도 미세먼지가 줄어들며 비교적 쾌적하겠다. 일교차가 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한낮에는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서울 아침최저기온은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대전 6도, 전주 8도, 대구 9도, 광주 12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 22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부산 20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해안에도 강풍이 예상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가 대체로 청정한 상태를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상에서는 바람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도 높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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