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 안양 도심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명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안양시의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기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안양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 5931가구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1998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53.4%에 이른다.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5.85%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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