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시네빔(CineBeam) 레이저 4K/LG전자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G전자는 4K UHD(3840X2160) 화질 빔프로젝터 'LG 시네빔(CineBeam) 레이저 4K(모델명 HU80KA)'를 23일부터 국내에서 예약 판매한다. 출시는 다음 달 초에 한다.

LG전자에 따르면'LG 시네빔'은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LG 미니빔', 'LG 프로빔' 등 브랜드도 상반기 중 ‘LG 시네빔’으로 순차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해상도는 초고화질인 4K UHD(3840X2160)로 영상의 밝기는 최대 2500안시 루멘(Ansi Lumen)이다. 빔프로젝터는 해상도가 높고, 내보내는 빛이 밝아야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화면 대각선 길이는 150인치(380cm)로 농구 골대 높이보다 길다. 명암비를 높여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는 HDR(High Dynamic Range)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크기(가로 165mm, 세로 165mm, 높이 470mm)와 무게(6.7kg)는 각각 동급 빔프로젝터 절반 수준이다. 전원선(線)은 사용자가 제품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제품 안으로 말려들어간다. 출하가는 349만원이다.

앞서 이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8'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2008년 'LG 미니빔'을 출시한 후 빔프로젝터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10여년간 큰 인기를 끌었다"며 "LG 시네빔 론칭을 계기로 LED 빔프로젝터는 물론 더 진화한 레이저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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