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 '식스(SIX)'가 퍼블릭 프리 세일 시작 8일 만에 소프트캡(softcap)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동남아 법인 YDM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SIX가 소프트캡을 달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가상화폐 SIX는 지난 3일 퍼블릭 프리세일을 시작했으며 8일 만에 총 1500만달러의 소프트캡을 달성했다.
소프트캡이란 가상화폐공개(ICO) 진행 시 정해 놓은 최소 목표 모금액을 의미하며 이를 달성할 시 ICO를 진행할 수 있다.
오는 6월엔 SIX 토큰의 정식 발행이 예정돼 있다. FSN은 기술검증(PoC)을 거쳐 '식스네트워크(SIX.Network)'를 가동하고 실제 광고 거래에 식스 토큰이 활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FSN 관계자는 "SIX의 빠른 소프트캡 달성은 시장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동남아와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시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광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YDM글로벌은 지난달 태국에서 4천3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SIX 가상화폐공개 계획과 식스네트워크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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