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018년 상반기 사무직 219명, 심사직 20명 등 신규직원 239명을 공개 채용한다.

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이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한 공단은 이 재원을 활용해 전년도 상반기(일반직 169명 채용) 대비 70명 증가한 인원을 확정했다.

지원서는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5월19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6월22일에 발표된다.

블라인드 채용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국민연금공단은 전했다.

공인외국어성적 기준점수를 올해는 폐지하되, 우대 사항으로 조정한다. 입사지원서에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사진, 출생연도 등을 제외한다.

공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 선발 후 신규직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아울러 올해부터 지원자들의 알권리 보장 및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경쟁률, 서류전형 요소별 배점, 필기시험 커트라인 및 최종합격자 선발기준 등에 대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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