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상선은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5월 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 지난 8일 AEX 첫 항차로 부산에서 출항한 현대포워드호가 화물을 가득 싣고 싱가포르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상선 제공

화주들의 익스프레스 서비스(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는 게 현대상선 측 설명이다.

AEX 노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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