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사용된 물자 3만395개 물품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 뉴시스 자료사진

캠코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경기대회의 대회물자를 최초로 공개 매각하는 것이다.

대상 물품에는 냉장고 112대, 휠체어 273대, 소화기 521대, 금고 169대, 휴지통 1만8182개, 차단벨트 1만1138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최저입찰가 기준 약 5억6000만원 규모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잔여 대회물자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부쳐지므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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