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과 대전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해 6월 23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뉴시스 제공

장애인 1인당 진료비가 일반인보다 연간 3.3배 많은 439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등록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 자료를 연계해 22일 등록장애인의 의료이용, 진료비 등 건강통계를 산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현병을 앓게 되면 연간 진료비는 530만원 가까이 들었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장애인 총 진료비는 200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인구에서 등록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였지만 장애인 진료비는 총 진료비 64조8000억원의 1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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