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 뉴 K3'를 고객들이 직접 타보고 연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K3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선정된 200여명의 고객들은 다음달 11일부터 3박 4일간 자유롭게 시승을 하게 되고 연비는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UVO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된다.

▲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기아자동차 제공

이번 연비대회는 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UVO'를 활용해 기존 연비대회에서 불만이 제기됐던 불편한 연비 측정 방식이 해결된 게 특징이다.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5.2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면 오는 29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Q프렌즈앱을 활용해 시간대별로 본인의 연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가전제품, 호텔 숙박권, 주유상품권 등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승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도 상품이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비대회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고객 이벤트 진행에 활용한 첫 사례로 기존 연비 이벤트에서 필요한 별도 인증 절차를 없애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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