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터널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대형 H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뉴시스 그래픽(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15일 오전 10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터널 공사현장에서 철골 해체작업을 하던 A씨가 H빔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길이 13m, 무게 1.3t의 H빔에 깔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조물 위에서 H빔을 자르던 작업자들이 아래에서 일하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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