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 순이익 25% 늘어나…이자수익 증가 영향

89개 여전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9244억원…연체율 1.87%로 떨어져 이민주 기자l승인2018.04.16l수정2018.04.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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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이민주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이자수익 증가로 순이익이 25% 늘어 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 89개 여전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9244억원으로 전년 1조5400억원에 비해 25%(3844억원) 증가했다.

▲ (표=금융감독원 제공)

고유업무 자산은 52조원으로 자동차할부와 리스자산 증가 여파로 전년말 대비 8.9%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61조3000억원으로 가계·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전년말 대비 12.3% 증가했다.

지난해 중 여전사 순이익은 1조92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5400억원)보다 25.0% 많은 수치다. 자동차할부와 리스 등 자산이 증가했지만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대비 소폭(0.8%) 감소한 2조5432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수익도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대출이 12.3% 증가, 이자수익은 8.6% 늘어 4조6783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분류강화에 따라 대손비용이 증가했지만 순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전성 분류강화란 지난해 6월말 금리 20%가 넘는 고위험대출 충당금의 적립을 강화한 대책을 말한다. 할부리스·채권 연체기준도 강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집계됐다. 여전사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여파로 전년 말(2.07%)대비 0.20%포인트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89%로 전년 말(2.16%) 대비 0.2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3%를 기록했다. 전년말(16.1%)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레버리지 비율은 6.6배로 전년 말과 동일했다.

또한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 지도기준은 조정자기자본비율 7%이상, 레버리지비율 지도기준 10배 이내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리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어서 여전사의 조달여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주 기자  choia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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