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연구원은 26일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업종의 경기 판단 및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달 PSI 전망을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69)은 3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지만, 낙폭은 두 자릿수 하락한 전월 대비 크게 줄었다.

소재 부문(95)도 전월에 이어 100을 여전히 밑돌았지만,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기계 부문(107)은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126)와 조선(108), 바이오·헬스(110)를 제외하고 전 업종에서 여전히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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