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전주보다 1.7원 하락…서울지역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1639.1원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7원 하락한 1551.2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ℓ당 1.5원 내린 1348.5원을 나타냈다.

▲ (그래픽=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캡처)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9원 내린 1570.6원, 경유는 ℓ당 0.7원 하락한 1368.0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7원 내린 1523.1원, 경유는 ℓ당 1.5원 하락한 1321.4원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ℓ당 휘발유 47.5원, 경유 46.7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8원씩 올랐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가격이 0.3원 상승한 163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9원 내린 1523.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 가격 대비 115.7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등 상승요인과 중·미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추세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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