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2022년도 신규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100명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최소 합격자 수는 2020년도에 100명 늘어난 1100명이 된 후 2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실제 선발 인원은 응시생 숫자, 적정 합격률, 수습회계사 연수 기관 채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2분기 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최소 선발 예정 인원 자체를 조정하는 것은 중장기 계획 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예비)수험생들이 미리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에 예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시험일정 및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위 홈페이지 내에 있는 '20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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