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층 2038가구 조성-모두 5500가구 미니신도시 형성…경기 동북권 개발거점 도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까지 40분거리 걸리면서 2억원대의 수도권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 이같은 조건을 갖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4차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제공)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이다. 정부는 이 곳을 6만3000여가구, 인구 1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가구)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공급되면, 앞서 공급된 1~3차(3487가구)와 함께 총 5525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노선이 이르면 올해 착공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연장노선의 옥정역(예정)은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접하고 있어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하면 경기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 또한 편리해질 전망이다.

▲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광역지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호수공원과 독바위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은 쾌적하다는 평가다.
 
모든 주택형을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방과 거실이 남향을 바라보고 있어 채광과 통풍이 좋아 분양시장에서 인가가 높은 구조다. 단지 건폐율은 13%로 건물 밀도가 낮은 편이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 확보에 신경 썼다. 전용 84㎡는 대형 주택형에서나 볼 수 있는 5.1m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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