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 연천군 한 논에서 농민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뉴시스
3일 오후 경기 연천군 한 논에서 농민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뉴시스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화요일인 내일(5일) 날씨는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남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이날 저녁부터 내일인 5일 새벽 사이, 강원영서중·북부도 이날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 오전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다. 충남북부와 제주도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6일)은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는 30~80㎜이다. 강원북부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22도, 낮 기온은 20~30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대관령 17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대관령 19도,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초속 8~13m, 순간풍속은 초속 15m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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