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제 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순형 현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세아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다뤘다.

▲ 세아홀딩스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세아홀딩스 제공

사내이사에는 이순형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재선임됐고 천정철 세아홀딩스 감사실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감사에는 신용인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가 재선임됐다.

서영범 대표이사는 "주요 철강 수요산업인 조선은 건조량이 단기적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선박 발주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건설의 경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철강수요는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아홀딩스는 정기 주총이 끝난 직후 이사회를 열고 이순형·서영범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태성·천정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서 대표이사는 세아특수강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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