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광주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광주 놀이공원에서 이른바 '와이키키' 라는 놀이기구가 멈춰섰다.

▲ 24일 오후 3시28분께 광주의  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섰다. 소방당국이 탑승객을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독자 제공
▲ 24일 오후 3시28분께 광주의  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섰다. 소방당국이 탑승객을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독자 제공

당시 이 놀이기구에는 20∼30대 남성 1명과 여성 4명이 타고 있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기구에 직접 올라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 작업은 출동 1시간55분 만에 마무리 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의 회전축 유압장치가 고장나면서 작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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