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예가의 집 공예품 연출 공간(사진=경기도 제공)
2020 공예가의 집 공예품 연출 공간(사진=경기도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교육 강의 자료인 ‘D.I.Y(do it yourself) 공예가의 집2’ 제작에 참여할 공예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D.I.Y 공예가의 집2’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지정공간을 공예품으로 연출하기 위한 작업 과정과 공간 연출 과정 등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예교육 강의 자료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모집 인원은 8명이며 공예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작가 8인이 협업해 ‘미드센추리모던(Mid-Century Modern)’을 작업주제로 ‘서재’를 연출해야 한다. ‘미드센추리모던’은 1940~1960년대 미국과 북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주택 및 인테리어 양식으로 실용성과 간결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2020 공예가의 집 작품제작 작품 제작 촬영(사진=경기도 제공)
2020 공예가의 집 작품제작 작품 제작 촬영(사진=경기도 제공)

참여 작가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선택한 작업일정에 따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25.45㎡(약 7.7평) 공간을 테이블, 의자, 벽면, 조명 등 각종 공예작품으로 연출하며 공예작품 제작과정부터 연출과정까지 전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된다.

참여 작가에게는 ▲시연수당(1일 50만 원) ▲작업재료 및 기자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기자재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보유 기자재(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에 한정해 지원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9월 9일까지 포트폴리오, 창작품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