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롬더랜드 순비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필요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순비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순비누는 천연비누에서 색소, 향, 응고제, 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 등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비누를 말한다.

예쁘고 알록달록한 천연비누에 비해서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비누나 폼클렌저에 비해서 화학첨가물이 최소화되었다는 점이 장점이어서 민감성 피부뿐만 아니라 임산부나 유아비누로도 인기다.

특히 일본의 저명한 피부 안티에이징 전문가 우츠기 류이치의 저서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에서 순비누가 소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서에 따르면 화장품에 들어있는 ‘방부제’가 피부에 상재하고 있는 유익한 균을 제거해 피부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반면 순비누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피부의 유익균을 제거하지 않고, 비누에 들어있는 ‘식물성 유지’가 오히려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보호한다는 게 핵심이다.

프롬더랜드 순비누 장경덕 대표는 “우츠기 류이치 박사의 저서를 읽고 나서 국내에서 순비누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찾기 힘들어 직접 개발에 나섰다. 순비누는 특성상 응고제가 들어있지 않아 쉽게 무른다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독자적인 순비누 레서피를 찾아서 출시하게 되었다.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만들어진 순비누가 수많은 화학성분에 노출된 소비자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롬더랜드 순비누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출시기념으로 4월 말까지 순비누 전용 비누망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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