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우리나라 여행객이 크로아티아 여행 중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7일(현지시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관광하던 여성 A씨가 절벽 아래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18일 밝혔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크로아티아)=뉴시스 자료사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A씨는 긴급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지에서 유족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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