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부산 청맥외과의원이 오는 4월, 서면으로 확장 이전하며 병원으로 승격된다.
청맥외과는 다리 정맥 내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를 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부산과 울산에 위치하고 있다. 1인 입원실, 입원집중치료, 복합치료, 환자 맞춤형 마취 등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 청맥외과 관계자는 “오는 4월에는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역 부근으로 이전하면서 환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 진료 인프라 구성, 첨단장비 및 기구 보충, 마취과 전문의 상근 도입으로 환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확장이전 후 하지정맥류 질병뿐만 아니라 첨단 혈관 촬영기를 도입, 동정맥류, 혈관중재시술과 같은 동맥질환에 대한 치료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청맥외과의 박용범 원장은 “하루 5명 진료,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수술 등 환자의 안전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임해왔다”면서, “확장 이전에 앞서 병원을 재정비하고, 앞으로도 환자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혈관질환은 직업, 연령, 비만,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진행성질환으로 가급적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합한 치료방법이 필요하므로 병원 및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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