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연 1.5%에다 구단성적에 따라 최고 연 0.3%포인트 우대금리 제공

신한은행은 2018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구단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KBO리그 예·적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해당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1년짜리 예·적금으로 구단별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적용되는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신한 'KIA 타이거즈 적금', '두산 베어즈 정기예금' 등 각기 다른 상품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적금 상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이자 연 1.5%가 제공되며 6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연 0.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구단 최종 승률(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 기준)과 가을 야구 진출 성적, 선택 구단 가입계좌 수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정기예금은 기본이자 연 2.0%에 가을 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3%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상품 판매는 이날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정규시즌 최종 승률을 그대로 우대금리로 적용시켰다"며 "스포츠와 금융을 접목하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5월31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돈, 프로야구 예매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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