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 아이파크 조감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지난 3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방안이 시행되며 서울 강북권 요지의 신축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접근성을 지닌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정부의 재건축 연한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와 더불어 서울시의 관리처분계획인가 시점 조정 등 재건축 옥죄기가 본격화되며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도 최저 수준에 머무르는 양상이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했던 동탄 신도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들이 빠른 소진 양상을 보이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내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동탄2 아이파크’도 분양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 규제로 인해 상대적인 수혜가 점쳐지면서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동과 분당, 수원 등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해운대 등 전국 곳곳에서 아이파크 시행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 바 있는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동탄2 아이파크는 총 980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동탄2 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의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70가구, 전용면적 84㎡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총 510가구, 전용면적 84㎡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동탄2 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화성동탄물류단지, 삼성반도체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신도시의 자족기능으로 대기업 및 산업단지에 약 27만 명의 종사자 배후수요를 품고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2018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기업 종사자들의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인근 국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신설될 계획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이 마련된다.

또한 동탄2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기흥동탄IC)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 동탄역(SRT)이 밀집된 광역교통의 허보로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근린공원에서 산책로로 이어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호수공원순환로, 공원, 한원CC 등이 웰빙 정주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탄2신도시 호수 공원’은 축구장 105개 면적인 75만여㎡ 규모로 문화, 쇼핑,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탄2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그린 조망권을 선사한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주거공간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탄2 아이파크는 남동향 및 남서향 등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발코니 확장 시 넓은 서비스면적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아파트 대비 5cm 높은 천정고로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재건축 규제 후폭풍이 분양시장에 거세게 일며 동탄 내 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동탄2 아이파크는 잔금 대출 규제 미적용, 청약 통장 무관, 동·호수 지정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잔여 세대 분양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