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콕 공예 공모전 1등 작품 냄비뚜껑의 재탄생 향긋한 재탄생(사진=경기도 제공)
지난해 집콕 공예 공모전 1등 작품 냄비뚜껑의 재탄생 향긋한 재탄생(사진=경기도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직접 만든 공예작품을 뽐내는 ‘방구석, 솜씨자랑’ 공예 공모전을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도자, 목공, 유리, 종이, 퀼트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공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공모전 이름을 ‘집콕’이라고 지었으나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으로 신청하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작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 ▲제작 과정이 없는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면 완성된 공예품 사진(1컷)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3컷)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접수한 작품 중에서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10만원), 특별상 4명(5만원) 등 9명을 선정해 총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작품 선정은 1차 내부심사, 2차 대중심사를 거친다. 2차 대중심사는 온라인 공개투표로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심사에 참여한 100명을 선정해 각각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우수작품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 전시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공예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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