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졸 청년들의 해외건설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인프라 공기업, 건설기업이 2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업무협약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지에스(GS)건설, 계룡건설, 우암코퍼레이션, 글로텍, 씨앤씨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에게 직무 실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교사 및 학생의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 지원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자문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이다.

한편 이날 오후엔 김현미 장관을 포함한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건설 마이스터고 제3회 입학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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