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아파트 관리비를 손쉽게 절감할 수 있는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강낭구는 지난해 연말 ‘2016년 상반기 대비 2017년 관리비 절감률’을 분석해 총 93억5000만원을 절감한데 이어 약 6년간(2012~2017년 상반기)의 부과항목별 절감률을 분석해 관리비 절감사례를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뉴시스 자료사진

사례 도출에는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K-APT)내 공개자료와 중복단지를 제외한 총 105개 단지(절감단지 61개, 증가단지 44개)가 활용했다.

최종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파트관리비는 ▲난방비 ▲전기전용 ▲경비비 ▲일반관리비가 주를 이뤘으며 61개 절감단지의 경우 대부분 연도별로 ▲수선유지비 ▲난방비 ▲전기공용 부분에서 점진적 절감현상이 나타났다.

공용부분(전기료, 수선 및 승강비 유지비)은 관리주체의 효율적인 관리에 따라 관리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절감방안을 보면 ▲전기전용의 경우 유리한 계약방식 선택(단일계약 또는 종합계약), 고효율 전기제품 사용, 거실 및 현관등 LED로 교체 ▲전기공용의 경우는 주요 공용부내 센서등 도입 및 LED 로 교체, 인버터(직류변환장치)의 사용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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