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농협은 1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고려대 안암병원과 의료지원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과 고대 안암병원은 이날 농촌사랑 사회공헌 협약식을 열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 허식(왼쪽 네 번째)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박종훈(왼쪽 다섯 번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이 19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농촌사랑 사회공헌 협약식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고대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좀 더 나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업인 복지향상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농협과 함께 종합적인 복지지원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