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달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에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34㎡, 총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4㎡ 4가구 등이다. 중소형 (85㎡ 이하) 위주로 공급되며,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는 점포 130개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화건설측은 설명했다.

▲ 익산 부송 꿈에그린 투시도/한화건설 제공

단지 앞에는 무왕로가 위치해 있다. 익산역, 익산시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 있는 마동·중앙동·남중동·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익산고속터미널을 비롯해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단지와 차로 20분 거리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한동안 아파트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국내외 식품시장의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까지 입주업체는 50곳을 넘어설 예정이며, 입주업체들이 공장을 착공하면 매출 15조원, 수출 3조원, 2만2000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건설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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