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이 18일 낮 방송된다.

일요일이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충남 청양군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진행에 따라 예심을 통과한 팀들이 본선 무대에서 흥겨운 노래 마당을 펼친다.

▲ 일요일의 남자 송해/KBS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초대가수로는 ‘젊은 오빠’ 설운도와 박상철 조승구 진소리 전부성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했다.

박상철은 첫 번째 초대가수로 무대에 등장했다. 박상철은 '항구의 남자'를 열창,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초대가수 진소리는 ‘사랑 바람’을 불렀다. 이어 ‘꽃바람 여인’으로 유명한 조승구가 신곡 ‘나그네’를 선보였다.

전부성은 ‘옛날 애인’을 잔잔하게 들려주었다.

가요계의 일등 신사 설운도는 ‘보랏빛 엽서’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편 송해의 공식 나이는 만 91세(1927년생)다. 송해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우리끼리는 나이에 대해 장난스럽게 얘기할 때가 많다. 구봉서 형님이 사석에서 내게 ‘야, 너 나랑 동갑 아니냐’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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