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혹시나’ 기대감 ‘감짝 동메달’…‘펄쩍펄쩍 뛰며 기쁨 만끽’

김문철 기자l승인2018.02.13l수정2018.02.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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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김민석(19·평촌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안겼다.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선에서 1분44초93로 3위에 올랐다.

▲ 김민석 선수/뉴시스 자료사진

이 종목은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길 정도로 아시안 선수에겐 메달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김민석은 이 종목 동메달을 따면서 아시안 선수 최초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응원단의 함성만 줄곧 울려 퍼지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모처럼 한국 팬들의 열띤 환호로 뒤덮였다.

15조에서 달린 김민석의 레이스가 끝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관중석은 '혹시나'하는 기대감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16~18조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줄줄이 예상외로 저조한 기록을 내며 순위표에서 김민석의 아래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김민석의 동메달이 확정되자,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새로운 '깜짝 스타'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민석도 메달이 확정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석은 두 팔을 번쩍 들고는 펄쩍펄쩍 뛰어오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석은 경기 직후 이뤄진 시상식에 가기 위해 믹스트존을 거칠 때도 출구를 못 찾고 한참을 헤매는 등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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