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미 MBC 해설위원이 화제다.

MBC 쇼트트랙 중계방송을 책임지고 있는 안상미 해설위원은 허일후 캐스터와 함께 안정적인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13일 최민정의 인터뷰를 본 뒤 울먹이면서 “판정번복은 어렵다”며 “속상하고 안타깝다”고 분해 했다.

▲ 최민정 선수/뉴시스 자료사진

최민정(20·성남시청)은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실격을 당했다.

최민정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500m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반칙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은메달을 박탈당했다.

최민정은 경기 직후 방송사와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 받아들이고 남은 세 종목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1500m 앞두고 있다. 주종목인 만큼 자신 있게 하겠다. 1000m, 계주도 노력할 테니까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맺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였던 안상미 해설위원은 과거 선수 경험을 살려 ‘이제 우리 선수들 나가줘야 할 때’, ‘이 코스만, 안쪽 코스만 지키면 됩니다.’ 등 경기의 맥을 짚어준고 있다.

편안하고 친절한 해설을 선보이고 있는 안상미 위원과, 명쾌하고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경기 흐름을 짚어 주는 허일후 캐스터는 ‘최강의 콤비’로 거듭나기 위해 매일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쇼트트랙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사기를 북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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