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 “최순실 1심 선고 앞두고 손석희 휴가간 건 ‘자신없다는 소리’ 아니냐”

김문철 기자l승인2018.02.13l수정2018.02.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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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를 저격했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변희재의 시사폭격’에서 “최순실 1심 선고를 앞두고 손석희가 휴가를 간 것은 ‘자신이 없다는 소리’ 아니냐”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최순실 선고에 따라 내일(13일) JTBC에서는 태블릿 PC특집방송을 해야 되는데 손석희가 휴가를 간 것은 자신이 없는 것”이라면서 “손석희가 (태블릿 PC를) 입수한 뒤 너무 많이 조작해서 증거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이어 “중요한 재판을 앞두고 손석희가 휴가를 갔다”며 “특종 결과가 나오는데 휴가를 가는 건 언론 상식으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또 최순실씨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최순실은) 무조건 나와야 한다”면서 “근거 자료로 제출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순실이 돈 받은 것은 다 무죄가 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재판이 이어지더라도 최순실과 박 대통령이 왜 경제공동체인지를 특검과 재판부는 입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정농단' 주범이자 '비선실세'인 최순실씨(62)는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3일 최씨에게 국정농단 혐의에 대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72억여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최순실씨에 대해 "박근혜(66) 전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을 이용해 기업들로 하여금 재단 출연금을 강요했다"면서 "삼성과 롯데로부터 170억원의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씨의 광범위한 국정개입으로 큰 혼란이 생기고 사상 초유의 대통령이 파면되는 상황까지 초래 했다"며 "최 씨의 뇌물 취득 규모와 국정 혼란, 국민들이 느낀 실망감에 비춰보면 죄책이 대단히 무겁다"고 지적했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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