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올 더 머니'의 한 장면/뉴시스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영화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가 화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 영화 '올 더 머니'는 아카데미에서 경쟁할 영화로 꼽힌다.

미국의 석유 사업가로 세계적인 대부호였던 J 폴 게티(1892~1976)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올 더 머니는 폴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고 범인이 1700만 달러 몸값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는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로, 마크 월버그는 영화 속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전 중앙정보부(CIA) 요원으로 등장하며 미셸 윌리엄스는 유괴당한 손자의 어머니, 즉 폴 게티의 며느리 역을 맡았다.

폴 게티가 범인에게 단 한 푼도 돈을 줄 수 없다고 밝힌 이 사건의 내막을 스콧 감독은 거장다운 유려한 연출로 파고든다.미셸 윌리엄스·크리스포터 플러머·마크 월버그·티모시 허튼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2월 1일 개봉된다.

한편 4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마피아에 납치된 폴 게티 3세, 스키 선수가 된 바네사 메이 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납치된 손자’다. 1973년 이탈리아, 한 소년이 마피아에게 납치됐다. 납치된 소년은 세계적인 재벌 폴 게티의 손자였다. 마피아에 납치된 폴 게티 3세, 그 후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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