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7주 연속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 하락한 1만5368.3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3% 내린 7000.08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 빠진 4023.51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오른 6296.69로 장을 끝냈다.

유럽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커진 상황이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에 등록된 기업의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금까지 이들 기업 중 2%만이 보고한 반면, 80%는 기대 수익을 능가했다.

자동차 업종이 대부분 상승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사인 포레시아는 중국 실적 호조에 힘입어 1%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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