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준우 기자] 모더나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파미셀은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50원) 하락한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13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18%(90원)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15일 6.78%의 낙폭으로 급락했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