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기업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3% 상승한 6983.50으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0% 오른 1만525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1% 뛴 6,234.14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43% 우상향한 3993.43으로 장을 끝냈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은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우려로 위축된 상태지만 백신 접종이 원활해지면 경제 역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지니어링 기업인 ABB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3.24% 상승했다. 광고 회사 퍼블리시스의 주가는 매출이 1분기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2분기 10%까지 늘 수 있다는 기대로 3.3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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