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최근 상승랠리에 대한 부담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6915.7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1% 상승한 1만5234.16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6% 오른 6169.41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우상향한 3978.84을 기록했다.

유럽증시가 연고점을 회복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프랑스, 독일, 터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