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 시세. (사진=빗썸거래소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오스가 1만9000원선을 넘고 비트코인, 모네로도 10% 이상 상승폭을 보이는 등 가상화폐가 대체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0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이오스와 모네로다.

2만원까지 돌파했던 이오스는 대거 낙폭을 보이면서 17일 오후 4시께 1만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이후 저녁에 1만원선마저 깨졌지만 이를 회복하는 중이다. 이오스는 18일 오전 중 15000선을 회복한데 이어 쭉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금은 무려 1만9000원선까지 돌파했다.

이오스는 오후 9시42분 현재 35.25%(4960원) 상승한 1만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 역시 19.29%(8만2200원) 상승한 50만8300원에 거래되면서 51만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대시, 퀀텀, 제트캐시도 5%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순항 중이다.

비트코인은 10%대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10.19%(151만9000원) 오른 16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7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인마스터에 따르면 해외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1.81% 하락한 1만2435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6.33%(14만7000원) 뛴 2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6일 오전 초반만해도 33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이후 급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17일 오전 무려 210만원대까지, 오후 들어 18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그렇지만 18일 오전 8시께 220만원대까지 이를 회복한데 이어 19일 오전 237만원대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전 238만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250만원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금은 소폭 하락하면서 246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에 반해 리플, 비트코인 골드는 1~3%의 낙폭을 보이면서 하락세다.

급락세가 특히 가팔랐던 리플의 상승세는 기복없이 꾸준했지만 현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플은 전날 저녁 11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18일 2000선을 회복한데 이어 19일 2100원선까지 회복했다. 그렇지만 이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0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리플은 현재 3.18%(67원) 하락한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2.64%(7200원) 내린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13일부터 무려 50% 이상의 상승폭으로 급등하면서 40만원 돌파에 이어 42만원 돌파, 45만원 돌파까지 이뤄졌다.

비트코인 골드는 15일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36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후 비트코인 골드는 급락하면서 16일 오전 29만원대까지 하락한데 이어 17일 16만원 중반까지 떨어졌다. 그렇지만 19일 오전 24만원선까지 이를 회복한데 이어 현재는 26만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5일 법정통화가 아닌 가상화폐에 대한 손해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며, 정부가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부처간 의견 조율을 거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